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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분야 16개 창업기업, 유니콘으로 키운다…최대 5억 자금 지원

농식품부,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 첫 대상자 선정

[편집자주]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신규사업인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에 16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기술과 참신한 생각(아이디어)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으로, 민간 투자 유치를 받아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기업에 대해 민간투자금과의 1:1 후속 매칭을 지원한다.

선정업체는 △㈜미스터아빠 △㈜긴트 △㈜로보스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 △㈜루츠랩 △㈜네오켄바이오 △㈜에이오팜 △㈜에이지엣랩스 △㈜스위트바이오 △농업회사법인 플랜티팜㈜ △퓨처커넥트㈜) △농업회사법인 밭㈜ △농업회사법인 복순도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  등이다.

최종 선발된 16사(社)는 5월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한 투자 상담 및 기업설명,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미래 산업의 한 축인 농식품 분야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획한 2024년 신규 사업"이라며 "민간 영역의 초기 투자 이후의 후속 매칭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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