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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DGB금융-굿피플,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업무협약

탐방로 조성,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 등 활용에 각 1억원 후원

[편집자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안이 23일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대구·경북의 명산인 팔공산은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확정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2023.5.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안이 23일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대구·경북의 명산인 팔공산은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확정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2023.5.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DGB금융그룹, 굿피플과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공단과 DGB금융그룹, 굿피플은 지난해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DGB금융그룹과 굿피플은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국립공원공단은 이 재원으로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 △무장애탐방로 조성 △지역 소외계층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2021년부터 주요 기업들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장기사업 영역 확대, 국립공원공단 지역본부와 지역 향토기업 간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형근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DGB금융그룹, 굿피플과 협력해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국립공원공단은 다양한 협력 주체와 함께 공공부문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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