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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세계경제포럼 리야드 특별회의 참석차 사우디 방문

사우디 정부 및 각국 고위각료, 국제기구 수장들과 교류·협력 논의

[편집자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통상교섭본부장이던 지난해 인도 자이푸르 램바 팰리스호텔에서 마지드 알 카사비(Dr. Majid A. Al Qasabi)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2023.8.24/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통상교섭본부장이던 지난해 인도 자이푸르 램바 팰리스호텔에서 마지드 알 카사비(Dr. Majid A. Al Qasabi)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2023.8.24/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8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를 대표해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 리야드 특별회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WEF 리야드 특별회의는 글로벌 협력, 포용적 성장, 에너지 분야 관련 90여 개 세션에 1000여 명 이상의 저명인사가 참석한다.

WEF에서는 세계 경제 및 에너지 전환, 중동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안 장관은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What Homeland Economics Means for Trade)과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 등에 패널로 참석한다.

안 장관은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에서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자국우선주의 흐름 통상환경을 평가하고 다자질서 복원과 무역·투자 활성화를 통한 안보와 성장 조화 방안을 언급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개방형 통상국가인 한국은 무역과 개방의 수혜국으로서 성장해 왔고, 이제는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경제질서 구축을 위해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장관은 WEF의 대표 세션인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IGWEL·Informal Gathering of World Economic Leaders)' 에 각국 최고위급, 국제기구 수장, 기업 최고경영자 등과 함께 참석하여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세계 경제의 당면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산업부는 "안 장관이 사우디 방문 중 'WEF 리야드 특별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각료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에너지·산업·투자 등 전반에 대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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