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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1층 로비 12년 만에 리모델링…2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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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리모델링한 서울시청 로비 '열린 민원실' 모습. (서울시 제공)
12년 만에 리모델링한 서울시청 로비 '열린 민원실'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로비가 12년 만에 새 단장을 하고 시민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시청 1층 로비가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29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워진 로비는 방문객 '환대'에 초점을 맞췄다. 민원 업무 처리, 문화 체험 실내정원 감상, 로봇 카페에서 커피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시청 정문을 들어서면 로비 중앙 안내 데스크 뒤편에 대형 미디어월을 볼 수 있다.

미디어월에는 서울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비롯해 한옥과 정원뷰, 디지털 아쿠아리움 콘텐츠 영상이 상영된다.

로비 우측에는 개방형 열린 민원실이 있다. 기존 행정 처리나 서류 발급을 위해 방문하던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카페형의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민원실 옆에는 무인 로봇카페도 운영된다. 로봇이 음료를 제조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15년 경력 전문 바리스타의 레시피가 적용된 2000~3000원대 음료도 맛볼 수 있다.

서울시는 로비공간에 어울리는 이름 선정을 위해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5월 8일까지 '명칭 투표'도 실시한다.

로봇카페 옆에 설치된 보드판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QR코드를 이용해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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