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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립목포대·동신대 연합 '글로컬대학' 본지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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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26일 국립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4.28
전남도가 26일 국립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4.28

전남도가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국립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의 본지정을 위한 대응 TF팀을 구성한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글로컬 예비대학으로 지정된 국립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은 오는 7월말까지 특성화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8월 대면평가를 거쳐 같은달 말쯤엔 글로컬대학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국립목포대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동신대학교 연합은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공공형 연합대학'을 모델로 제시해 각각 글로컬 예비 지정대학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대학들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목표로 출연기관, 대학, 산업계로 연결되는 글로컬대응 TF를 구성한다.

지난 26일에는 선제적으로 회의를 열고 글로컬대학의 지난해 성공사례 공유, 실국별 연계사업 발굴 협조 등 대학과 유기적 협력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각 대학에 분야별 연계사업을 제공해 대학 혁신계획과 지역의 산업 육성, 대학 지원이 입체적으로 연결된 완성도 높은 실행계획서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이끌 글로컬대학이 필수적이다"며 "전남도는 2개 대학이 모두 본지정 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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