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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초아의 봉사대상 '대상 수상'…"화재피해주민 일상회복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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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27 제20회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전북소방 제공)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27 제20회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전북소방 제공)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제20회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2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소방은 최근 119행복하우스와 119안심하우스 정책 운영으로 화재피해주민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초아의 봉사대상을 받았다.

전북소방은 2017년부터 전소된 피해주택 6가구를 신축해 주는 119행복하우스와 2022년부터 피해주택 6가구를 수리해 주는 119안심하우스를 추진해 피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이 정책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도내 기업단체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추진하고 있다.

또 주거시설 화재로 거처가 없는 모든 화재피해주민에 대해 최대 5일분의 임시거처비용(지난해 38가구)과 주택이 반소돼 피해액이 500만원 이상인 주민에 대해서는 긴급 생활비(지난해 23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화재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도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기관과 연계해 무료 심리상담(지난해 159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소방은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화재피해 주민 지원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도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전북소방의 사명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는데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항상 노력하며, 모든 도민이 차별 없는 소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아의 봉사대상은 국제로타리클럽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와 JTV전주방송이 2005년에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헌신한 봉사자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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