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29일부터 5월3일까지 태국 방콕시와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장은 경남의 글로벌 관광거점 개발,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외국인 인력확보를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태국 방콕시 국제교류협력,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로개척,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약, 베트남 동나이성 친선결연 강화, 국내 복귀예정 기업 투자유치, 대학 간 교류(유학생 유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이다.

29일은 태국에 진출한 도내 기업의 현지 공장을 시찰하고 현지 기업에 대한 격려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0일은 태국 방콕시청을 방문해 관광산업과 수출입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 자치단체 간 실리적 교류를 한다. 도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의 판로 개척 및 수출 품목 발굴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하고 수출유통망 협력업체를 발굴해 수출 확대도 도모한다.

내달 2일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국내 복귀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제조, 원전, 방산 등 주력산업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경남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1996년 친선결연을 맺은 베트남 동나이성에서는 산업, 계절인력, 유학생 등 외국인 인력 유치에 초점을 맞추어 실질적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박완수 지사는 "이번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도내 산업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인력 유치에 두 팔 걷는 등 경남 발전과 도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