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학교와 베트남 국립 껀터 대학교 간 협약 모습. (대덕대 제공) /뉴스1 |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대전 유성구)는 베트남 국립 껀터대학교와 대학 간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대덕대에 따르면 이용일 부총장 등이 최근 베트남 남부지역에 위치한 국립 껀터대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대덕대는 껀터대에 드론로봇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또 상호 학점인정 및 대덕대의 드론 HRD훈련센터 기술연수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의 드론 기술교육과 한국에서의 취업연계 과정에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드론기술의 도입 단계에 있는 베트남에서는 농업용 방제와 살수를 비롯해 환경관리, 산업안전 및 공중 촬영 등의 분야에서 드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대덕대의 드론기술 지원은 매우 실효성 높은 교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응옌 반 꾸엉 공과대학장 겸 부총장은 대덕대 드론로봇과 학문과 기술을 지원받아 껀터대에도 드론학과 개설 및 관련 별도 조직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윤 드론로봇과 학과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교육용 드론장비 지원 및 대학간 공동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개발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대덕대는 드론 외에도 베트남에서 수요가 많은 K-자동차 기술, K-뷰티, K-컬처 분야까지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