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8일 오전 2시 51분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제2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상번천졸음쉼터 부근에서 차량 2중 추돌사고가 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아우디가 앞서가던 액티언 스포츠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액티언은 전복됐고, 아우디는 앞범퍼 등이 크게 파손됐다.

아우디 운전자 30대 남성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액티언 스포츠 운전자 20대 남성 B 씨 역시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돼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