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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다가구주택 외벽 방수 작업하던 70대 추락사

안전 장비 착용 안 해…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편집자주]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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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외벽 방수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6분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70대 남성 A 씨가 5m 높이 사다리에서 추락했다.

이후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그는 지인 1명과 함께 외벽 방수 작업을 벌이다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와 그의 지인은 각각 2층, 1층 외벽을 맡아 작업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 씨는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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