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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수원, 호남·제주권 교사들에 5·18역사교육…전국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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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북·제주 교사와 교육전문직원들이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2024.4.28./뉴스1
광주·전남·전북·제주 교사와 교육전문직원들이 광주 북구 운정동 5·18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2024.4.28./뉴스1

광주교육연수원이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40명에 5·18민주화운동 역사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월 광주, 기억을 걷는 시간'라는 명칭의 공동 직무연수 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 되새기기 △5·18민주화운동을 교육과정과 수업으로 연결하기 △5·18사적지 현장 답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5·18민주화운동 계기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기회로 삼는다.

또 초·중등 학교급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및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광주시교육청에서 보급한 5·18민주화운동 '꾸러미 자료'를 배부해 계기 교육을 실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채경숙 광주교육연수원 원장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계기 교육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를 구성했다"라며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교육의 내실화 및 전국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역사교육 공동 직무연수는 5월에는 전북 동학농민운동, 9월에는 전남 의병활동, 10월에는 제주 4·3사건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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