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병원체 감시 항목 확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강화를 위해 올해 병원체 대상 감시 항목을 4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추가로 검사하는 항목은 △A형 간염 바이러스 △수족구병을 유발하는 엔테로바이러스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콜리스틴 내성 세균이다.
또 연구원은 하수에서 세계 최초로 콜리스틴 내성유전자(mcr-1)를 보유한 레클레르시아 아데카르복실라타라균을 분리해 항생제 내성 유전자 확산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래 팬데믹에 대비해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