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성승민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
성승민(한국체대)이 근대5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성승민은 27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성승민은 올해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성승민은 1차 대회 혼성계주 동메달, 2차 대회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03년생인 성승민은 지난해 4차 월드컵에서 첫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성승민은 첫 종목인 펜싱에서 26승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이어 승마에서 285점, 수영에서 284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런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는 국가별 남, 여 각 2명씩 출전이 가능하며 현재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경기도청)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에 나선 김선우는 9위,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전웅태와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은 각각 8위, 12위를 기록하며 한국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