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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연병장에서 열린 '2024 해병대 문화축제장에서 시민들이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해병대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2024.4.2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28일 해병대 문화축제가 열린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연병장과 해병의 거리에는 수만명의 시민과 관광객, 예비역 해병들이 몰려 북새통을 빚었다.
전날 개막된 이 축제는 축하공연과 군장비 체험, 해병대 의장대 공연, 수색대의 무적도 무술 시범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차륜형 장갑차, 마린온 헬기,미 해병대 캠프무적 전술장비 등을 탑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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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연병장에서 열린 '2024 해병대 문화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부대로 향하고 있다. 해병대는 축제 기간 부대를 개방했다. 2024.4.2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
올해는 지난해보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늘어났다.
자녀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어린이날 행사 때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해병대, 경찰, 소방 당국은 축제장 곳곳에 안전요원과 의료지원센터 부스를 설치해 사고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