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가 오는 30일 개최하는 긴급 심포지엄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 포스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30일 긴급 심포지엄을 열고,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한 의료개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할 예정이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오는 30일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비대위는 "의료시스템의 파국을 막고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여 국민과 환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의대 증원 정책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재검증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비대위에서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한 의료개혁 TF를 발족할 계획"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이번 의료 대란 사태를 되돌아보고 향후 국민, 의료인, 정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의료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발전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