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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 "멤버들 키스신, 정말 보기 싫다…봉준호 작품이라면 내가 키스할 것"

[편집자주]

(JTBC 예능 '아는 형님' 방송 화면)
(JTBC 예능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에이핑크 막내 오하영이 멤버들의 연애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에이핑크가 완전체로 6년 만에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민경훈은 오하영에게 "같은 팀에서 연애하면 서로 얘기하냐"고 궁금해했다.

오하영은 "난 그런 거에 굉장히 예민하다. 남주 언니가 연극을 해서 보러 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키스신을 한 14번 정도 하더라. 내가 너무 충격을 받은 거다. 은지 언니가 데뷔하고 '응답하라 1997'에서 키스신을 찍은 걸 보고 난 울었다"라고 떠올렸다.

정은지가 "왜 우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내젓자, 오하영은 "언니들 스킨십을 보는 게 충격이고 보고 싶지 않고 나 모르는 데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JTBC 예능 '아는 형님' 방송 화면)
(JTBC 예능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이에 김희철과 이수근은 "대부분이 모르는 데서 한다. 공개된 데서 하면 큰일 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하영은 계속해서 "난 아직도 그걸 못 받아들이겠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오하영은 봉준호 감독 영화가 들어오면 키스신 안 할 거냐는 물음에 잠시 머뭇거리더니 "기생충2다, 어떻게 하겠냐"고 되묻자 "무조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럼 그 대상이 기생충이다. 기생충이랑 키스신이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오하영은 "이성 아니라 괜찮다"며 반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보미는 지난 23일 프로듀서 라도와의 8년간의 연애를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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