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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멘토로 나선 사회 리더…한국장학재단, 발대식 개최

올해 멘토 240여명과 대학생 멘티 19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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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한 제15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에서 배병일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한 제15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에서 배병일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은 27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2024년 제15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 각 분야의 리더가 멘토가 돼 미래 인재인 대학생에게 삶의 지혜와 경륜을 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멘토 240여명과 대학생 멘티 1900여명이 참여한다.

15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팀별 월 1회 이상 멘터링, 리더십 콘서트, 기업 탐방, 사회 공헌, 역량 개발 등 활동을 한다.

발대식에선 공로상 수여식, 리더십 특강, 선배 멘티 특강, 우수사례 공유, 세대공감 토크 콘서트 등이 함께 열렸다.

10년간 멘토로 참여한 김영환 전 건설품질안전기술원장, 문영기 전 SK 하이닉스 상무이사, 임종성 전 삼성전자 전무, 정견만 전 한국은행 국장, 조성식 전 포스코에너지 대표가 공로상을 받았다.

방송인 겸 작가인 타일러 라쉬는 특강에서 꿈과 진로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멘티 출신 멘토 1호인 김승용 코코넛사일로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후배 멘티들을 격려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참여하는 대학생 멘티들이 사회리더 멘토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고 미래의 멘토가 되는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 구조가 확립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사회 구성원 모두의 소중한 책무"라며 "사회리더 멘토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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