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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 오후 4시 '오존 주의보' 발령…"실외 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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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나무 그늘 밑에 텐트를 치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4.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나무 그늘 밑에 텐트를 치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4.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서남권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 서남권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치구는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를 포함한 7곳이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발령된다.

이날 양천구 평균 오존 농도가 0.1237ppm를 기록했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또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심혈관질환자에게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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