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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해민, KIA전 도루 2개 성공…11시즌 연속 20도루 달성

KIA전 3회와 6회 출루 뒤 시즌19·20호 도루 기록

[편집자주]

LG 박해민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1루 문성주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하며 11시즌 연속 20 도루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2024.4.2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LG 박해민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1사 1루 문성주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하며 11시즌 연속 20 도루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2024.4.2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LG트윈스 박해민(34)이 역대 두 번째 11시즌 연속 20도루 성공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박해민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즌 19, 20호 도루를 성공했다.

1-3으로 뒤진 3회 우전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한 박해민은 6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성주 타석 때 2루 훔쳤다.

박해민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뒤 2014시즌부터 매년 2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2015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다. 특히 2015년에는 60도루, 2016년에는 52개의 도루를 성공 시키며 정점을 찍었다.

박해민은 올 시즌 KBO가 베이스 크기를 늘리며 무서운 도루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날 2개의 도루를 추가한 박해민은 2위 KIA 김도영(13개)과의 격차를 7개로 벌렸다.

한편 리그 최초 11시즌 연속 20도루의 주인공은 정근우(은퇴)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시즌 연속 20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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