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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소상공인 450개사 온라인 판로 개척 돕는다

서울에 사업장 있는 19~39세 청년 소상공인 대상
신규 상품 개발부터 디자인 개선·마케팅 등 지원

[편집자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서울시 제공)© 뉴스1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시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소상공인 450개 사를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에 사업장이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집중지원 분야 20개사, 일반지원 분야 430개사 총 450개 사의 소상공인을 선정한다.

집중지원은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목표로 신규 상품 개발부터 입점까지 참여 소상공인에 맞춤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일반지원은 △온라인 소비자 조사평가(20개사) △상품 디자인 개선(30개사)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40개사) △홍보영상 제작 지원(50개사) △크라우드펀딩 지원(10개사) △해외판로 개척 지원(30개사) △라이브커머스(100개사) △입소문마케팅(150개사) 총 8종의 프로그램 중 2가지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종 1가지 항목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술력·상품성은 뛰어나지만 제품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입소문마케팅'과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입소문마케팅 사업에서는 홍보·마케팅 전문가가 제품이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 방향을 설정하는 방법 등 전문적인 홍보전략을 조언한다.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네이버쇼핑 라이브'와 협업해 시나리오 기획부터 인기 시간대 방송,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해외판로개척 지원'도 추진한다. 전문가가 해외시장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판매자 계정 개설, 상세 페이지 번역, 현지 마케팅 등을 밀착 지원한다.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일상이 된 온라인 소비 시장에서 소상공인의 좋은 제품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보강했다"며 "소상공인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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