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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부분 지역에 오존주의보…서남권만 해제

오후 6시 기준 5개 권역 중 4개 권역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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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에서 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걷고 있다. 2023.6.1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에서 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걷고 있다. 2023.6.1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시 도심·동북권에 오전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됐다. 서남권은 오존주의보가 해제됐다.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도심권(종로·중구·용산구)과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오후 4시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은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구)과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은 오후 5시부터 오존주의보가 계속 내려진 상태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1개 이상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발령되고, 미만이면 해제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호흡 장애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에게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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