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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리치 극적 동점골' 수원, 경남과 1-1 무승부…K리그2 선두 유지

안양은 전남 2-1 제압

[편집자주]

K리그2 선두를 유지한 수원 삼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선두를 유지한 수원 삼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이 뮬리치의 극적인 동점 골로 패배를 면하며 K리그2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9라운드에서 경남FC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리그 5연승이 무산됐지만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이어가며 6승 1무 2패(승점 19)로 선두를 유지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경남은 2승 3무 3패(승점 9)로 9위에 머물렀다.

최근 리그 4연승을 이어가며 선두에 오른 수원은 후반 9분 이준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수원은 이기제, 뮬리치, 이상민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주며 반격에 나섰다. 계속해서 경남 골문을 두들기던 수원은 후반 종료 직전 김현의 도움을 받은 뮬리치가 동점 골을 넣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주 수원에 1-3으로 완패했던 FC안양은 전남 드래곤즈 원정을 떠나 2-1로 승리했다.

안양은 6승 1무 1패(승점 19‧16득점‧골득실 7)가 되면서 수원(승점 19‧골득실 8)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전남은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3승 2무 3패(승점 11)로 6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14분 리영직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2분 김종민에게 실점, 동점을 허용했다.

팽팽하던 경기에서 후반 32분 야고가 마테우스의 도움을 받아 결승 골을 넣으며 안양이 값진 승리를 따냈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 부천FC의 맞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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