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갈마동에 자리한 충남고 총동창회관. (충남고 총동창회 제공) /뉴스1

충남고등학교 총동창회가 3만여 동문의 정성을 모아 대전 서구 갈마동에 총동창회관을 마련했다.

충남고 총동창회는 2022년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으로 모금한 성금 12억여원과 장학기금 10억원 등 총 22억여원을 들여 갈마삼거리 인근 계룡로 일원에 총동창회관 건물을 매입, 5월 3일 오후 4시 30분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총동창회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200㎡ 규모이다.

충남고 총동창회(회장 변승환)와 장학재단(이사장 전명기)은 건물 일부에 대해 임대사업을 벌여 수익금 전액 재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개관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김희종 충남고 교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