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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삼성중공업, 장기 호황 초입…목표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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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필리프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양국 참석자들이 15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한-모잠비크 부유식 해양 LNG 액화 플랜트(FLNG)선 출항 명명식에서 리본을 자르고 있다. 2021.1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필리프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양국 참석자들이 15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한-모잠비크 부유식 해양 LNG 액화 플랜트(FLNG)선 출항 명명식에서 리본을 자르고 있다. 2021.11.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한투자증권(008670)은 29일 삼성중공업(010140)의 목표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현 시점을 장기 호황의 초입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계획 매출액 9조7000억 원(+21%), 영업이익 4000억 원(+72%), 영업이익률 4.1%(+1.2%p)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바(FLNG) 수주와 매출은 연간 1~2기 체재가 굳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간 수주 목표는 97억 불"이라며 "조선 72억 불 중에 32억 불(목표 대비 44%)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방산이 없는 점이 아쉽지만 해양은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외주비도 진정됐고 후판가도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KC-1 화물창은 소송으로 가지만 비용반영이 완료되어 추가 리스크는 없다"며 "밸류에이션보다 얼마나 장기적으로 돈을 벌지가 중요하며 지금 추세면 호황은 오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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