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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비대위원장 인선 경과보고…"최선의 결과 도출하겠다"

여의도연구원, 서울시당 중앙당사 입주

[편집자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직무대행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입법조사처 설립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직무대행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입법조사처 설립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천 권한을 가진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9일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3차 당선자 총회에서 "지난 22일 비대위원장 인선 관련해 추천 권한을 위임해 주셨다. 일주일간 경과를 상세히 보고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총선 이후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에 부응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국민들께서 우리 당이 보여준 행보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국민의힘은 22대 국회를 준비하고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는 강력한 행동과 추진력을 키우는 데 당력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들은 변화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지켜보고 계신다"며 "현재 처한 어려운 상황을 구성원들이 어떻게 돌파해 나가고 그 과정 속에서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 하나된 모습으로 힘을 모아 가는가를 국민들께선 변화의 결과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보여드릴 모습 하나하나가 변화임을 잊지 말고 오늘 논의와 소통에 최선을 다해 구성원들과 국민들께서 모두가 인정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은 외부에 별도로 위치한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과 서울시당이 중앙당사로 입주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당사를 스마트워크스페이스로 개보수한다고 배 권한대행을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여의도연구원은 지난 2017년 외부 당사로 나간 지 6년 만에 중앙당사로 복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당비 3억원, 관리비 2억원 등 5억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이를 민생정책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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