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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에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기반시설 구축

충남도, 2027년까지 400억원 투입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 추진

[편집자주]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감도./뉴스1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감도./뉴스1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 추진되며, 내포신도시에 전국 최초 반려동물 연관산업 실증 종합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앞서 도와 충남대는 지난 2월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으며 원-웰페어밸리 연구센터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도는 충남대 내포캠퍼스가 문을 여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국비 200억 원 등 총 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캠퍼스 내 2만 8950㎡ 부지에 △반려동물용 제품 실증 △연구개발 △양육·수의 △기업지원 중심의 원-웰페어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실증 분야는 기업이 개발한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호성·영양성·동작성의 실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구개발 분야는 도입이 어려운 고가 특화 장비 이용과 시제품 제작·기술 지원·전문가 매칭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기업지원은 반려동물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공간, 창업, 수출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도와 충남대는 내포캠퍼스 ‘수의그린융합계열(수의방역·동물보건학과)’과 원-웰페어 밸리가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또 홍성 은하면에 조성 중인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비롯한 반려동물 연관시설과 우수한 산업기반을 연계해 홍성을 명실상부 반려동물 연관 산업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안호 도도 산업경제실장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려동물 산업 메가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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