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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시선으로 본 '오감도'…10명 '아해'가 연극 공동창작

종로아이들극장에서 5월6일까지
3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입장

[편집자주]

이상한 어린이 연극 '오감도'. (종로구 제공)© 뉴스1
이상한 어린이 연극 '오감도'. (종로구 제공)© 뉴스1

서울 종로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공동창작 연극 '이상한 어린이 연극-오감도'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디션으로 선발된 10명의 어린이 배우들이 대본 작업부터 연기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한 공동창작 연극으로, 한국 최고의 난해시로 불리는 '오감도'를 젊은 상상력으로 재해석했다.

학교, 병원, 전쟁 등 현대 사회에서 어린이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테마로 한 13개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극대화한 연출로 같은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삶이 낯설게 느껴지는 한 순간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이상한 어린이 연극-오감도'는 어린이 청소년극을 만들고 있는 젊은 창작집단 공놀이클럽과 강훈구 연출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이 달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종로아이들극장에서 공연이 열린다. 3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70분, 입장료는 전석 3만 원이다. 자세한 예매 방법 등은 종로아이들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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