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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한·중·일 황금연휴 객실 1만1890실 판매

5월 초에는 하루 최대 1500실 예약 완료
"연휴 이후 제2의 유커붐 기대"

[편집자주]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032350)은 한국, 중국, 일본 연휴가 모두 겹치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에 하루 최대 1500실 이상 예약이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골든위크(4.27~5.6), 중국의 노동절(5.1)과 우리나라의 어린이날(5.5) 연휴가 이어지는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9일간 투숙 기준으로 총 1만1890실을 판매했다.
 
앞서 하얏트 제주는 중국 국경절 연휴가 이어진 지난해 10월 하루 최대 1400객실을 판매해 객실은 물론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에서도 깜짝 특수를 누린 바 있다. 

제주 관광업계는 연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국인 단체관광이 본격 재개를 예고하고 있어 제2의 유커붐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베이징과 상하이, 시안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정기 항공편이 증편되면서 오는 7월 말까지 '제주~중국' 직항 노선은 주 133회로 대폭 확대한다. 

제주와 중국 창춘, 칭다오, 톈진을 잇는 직항 전세기도 6월 운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국제 대형 크루즈선도 36항차(제주항 14, 서귀포항 22) 기항했으며 다음 달 이후 제주항 111항차, 서귀포항 121항차 등 총 232항차 기항이 예정됐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입도 외국인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조만간 제주 관광의 최대 성수기였던 2016년에 이어 제2의 유커붐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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