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조립 장면(김천시 제공) /뉴스1

경북 김천시는 2028년까지 국비 등 300억 원이 투입되는 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 차부품 전환 생태계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국내외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기업이 기술력을 미리 확보하는 동시에 시험평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미래 차부품 친환경 소재 전환지원센터 구축, 소재 물성평가장비 및 신뢰성 시험 장비 12종 구축, 재활용 소재적용 부품설계 및 해석 데이터베이스 구축,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험평가 기준확립이다.

김천시는 튜닝카와 첨단자동차, 드론 분야를 주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 왔으며 친환경 미래 차부품 분야의 신산업 유치로 전략산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현재 조성하고 있는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주행시험장과 연계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을 김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