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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6월1일부터 인공폭포 등 수경시설 122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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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뉴스1 자료사진. 
화성시 뉴스1 자료사진. 

경기 화성시가 물놀이장을 제외한 공원 내 수경시설을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봄철 최고 온도가 평년 12도인 데 비해 올해는 24~30도로 이른 더위가 찾아와 시민들의 수경시설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가동되는 지역 내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일반분수, 인공폭포, 벽천분수, 남양 너른 고향들 음악분수(7월 가동 예정) 등 총 122곳이다.

각 시설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시간 정각부터 20분간 가동하며, 기상 여건과 전력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엔 시설 청소 및 정기 점검 때문에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수경시설의 본격 가동으로 시민들에 청량감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시민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주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공원 내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재개에 앞서 시설 안전 점검과 수질검사를 완료했다"며 "본격적인 수경시설 운영으로 이른 무더위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녹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만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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