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뉴스1 자료사진. |
경기 오산시가 경기도 법인 세무조사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2023년 법인 세무조사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오산시는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과 이행률 등 6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그룹 '1위'(최우수)로 2022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작년에 취득세 과세표준액 과소 신고 등 정기 법인 세무조사에서 누락된 세원을 발굴했고, 생애 최초 주택 감면 조사 등 기획조사를 통해 전년 대비 186% 증가한 31억 원의 자주재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세무조사 희망 시기 선택제를 실시하고 자진 신고납부 홍보를 강화하는 등 기업 친화적 세무조사로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