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산업단지 공장형 오피스 미래코브.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처음 들어서는 공장형 오피스 '미래코브' 분양이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

시행사인 주식회사 혜움 측은 오창IC 인근(양정송대길) 미래코브 공사 현장 주변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수분양 신청을 받는다.

미래코브는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짓는다. 지하 1층은 창고, 자주식·기계식주차장, 화물용 승강기 상하차장을 설치하고 지상 1층은 로비, 근린생활시설, 구내식당, 관리실, 회의실로 꾸며진다.

미래코브는 차량이 지상 5층까지 진입할 수 있어 사무실 앞에서 물류 상하차 작업이 가능하고, 6층 이상부터는 화물용 승강기로 대용량 화물을 운반하도록 계획됐다.

지상 2~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입주업종은 세무, 회계, 법무, 금융, 외식업, 도소매업이다. 나머지 4~15층은 연구소, 1~2인 기업에 분양한다.

4~5층은 각 19개 실로 전용+공용을 합친 분양면적은 140~229㎡ 규모다. 6~7층은 1~2인 기업에 특화한 섹션오피스로 층마다 40개 실에 분양면적은 70~80㎡다. 8~14층은 층별 20개 실에 각 면적은 140~157㎡, 15층은 20개 실로 사무실에 따라 최소 83㎡에서 최대 157㎡ 정도다.

중앙 엘리베이터와 공용공간을 둘러싸는 'ㅁ'자 형태로 사무공간을 배치해 각 실마다 발코니를 설치한다.

시공은 혜움건설이 맡았고 7400여㎡ 용지에 건물 전체면적 4만5200여㎡ 규모로 2026년 완공 목표다.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 및 재산세 35% 감면, 중도금 60% 대출이자 무상지원, 잔금 70~80% 대출 혜택을 준다.

청주 오창산업단지 공장형 오피스 미래코브 사무공간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