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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내달 8일까지 중·고교생 멘티 510명·대학생 멘토 170명

[편집자주]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 안내 포스터. (강원랜드 제공) 2024.4.29/뉴스1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 안내 포스터. (강원랜드 제공) 2024.4.29/뉴스1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 모집이 5월8일까지 장학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2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폐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학업 지원과 정서안정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서, 온라인 멘토링, 진로 박람회, 강원랜드 임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중·고등학생 멘티 510명, 대학생 멘토 170명이다. 중·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다. 대학생 참여 희망자는 성적과 소득기준에 따라 ‘나눔 장학’과 ‘키움 장학’ 두 분야로 나눠서 지원할 수 있다.

‘나눔 장학’은 전국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 문경, 보령, 화순) 소재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전년도 평균학점이 3.0점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키움 장학’은 소득과 상관없이 폐광지역 소재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 중 전년도 평균학점이 3.5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폐광지역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업과 진로, 취업 지식 등을 함께 나누는 멘토링을 수행한다. 중학생은 180만 원, 고등학생은 240만 원, 대학생은 300만 원의 학업 및 생활 장려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자라나는 폐광지역 미래인재들이 지역적 한계 때문에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강원랜드가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지역과의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7920명이 참여했다. 그 장학생들에게 213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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