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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객이 몰려온다…8만명 올해 인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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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5일 열린 맥강파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뉴스1DB)
지난해 6월 15일 열린 맥강파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뉴스1DB)

올해 인천을 찾는 중국 단체관광객 수가 8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일반관광 및 특수목적(SIT) 단체 약 8만명을 인천으로 유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우선 중국의 전기바이크 회사 임직원 1만여명에 대한 포상관광을 유치했다. 이들은 중국 각지에서 200~300명씩 항공기를 이용, 인천으로 들어온다. 첫 일행은 다음달 25일 실시하는 '맥강파티'(맥주+닭강정) 전후 인천에 올 것으로 보인다.

또 6~8월 방인하는 수학여행단(6000~7000명)과 각종 단체의 인원까지 합치면 올해 약 8만명이 관광을 위해 인천을 찾는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다.

시안은 산시성의 성도로 중국의 가장 오래된 문명발생지이자 역사문화와 관련된 관광산업이 매우 발달한 곳이다. 중국과 유럽, 중앙아시아, 서아시아를 잇는 횡단열차 운행 등 물류산업도 발달해 삼성반도체 등의 정보통신(IT) 전자 기업을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중국 방한관광이 본격화됨에 따라 현지 거점별로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현지 홍보와 공동 유치마케팅을 강화해 다양한 특수목적관광 단체들을 인천으로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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