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78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별도 당기순이익은 7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3조5000억원(1.5%) 증가한 23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도 23.31%로 소폭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3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2%로 전년 말 대비 0.07%포인트(p) 상승했으나 대손충당금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2%p 하락한 0.39%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과 은행,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는 가치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