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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나흘간 제주에 17만2000명 몰릴 듯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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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렌터카 하우스로 향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렌터카 하우스로 향하고 있다. 2023.9.27/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어린이날 연휴 나흘간 제주에 17만2000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한 '2024년 어린이날 연휴 입도 동향'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 관광객 수(잠정)는 △3일 4만8000명 △4일 4만8000명 △5일 3만6000명 △6일 4만명 등 총 17만2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월4~7일·11만42명)과 비교해 56.3% 많은 수치다.

교통별 공급 좌석 수를 보면 국내선 항공기 908편·17만3591명, 국제선 항공기 90편·1만6335명 등으로 항공 998편·18만9926명이다. 국내선의 경우 지난해 보다 24.6% 늘었고, 국제선의 경우 지난해 보다 130.8%나 늘었다.

선박은 국내선 34편·3만840명, 국제선 크루즈 3편·1만3122명 등 총 37편·4만3962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강풍·풍랑특보로 인해 항공기 149편, 선박 6편이 결항되면서 관광객 수가 적었다"며 "기상이나 항공사 사정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은 있지만 올해는 공급석과 탑승률이 모두 늘어난 만큼 관광객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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