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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도시농업 축제 성황…“도농상생 실현”

원예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모델 제시

[편집자주]

이응우 계룡시장(가운데)이 ‘제3회 도시농업 축제’에서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이응우 계룡시장(가운데)이 ‘제3회 도시농업 축제’에서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충남 계룡시는 지난 26~27일 새터산근린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도시농업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시농업 축제는 도시농업의 날(11일)을 기념해 ‘도시농업!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려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라이프를 제공하고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열린 재활용 정원 경진대회는 총 19팀이 참가해 김연희(최우수상)·민정원(우수상)·진병규(장려상) 씨가 수상했으며, 도시농업과 탄소중립 융합형 사례를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둘째날 시민체험행사는 계룡어린이뮤지컬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도시농부가 알려주는 식물 키우기 초보를 위한 원예교실과 농업상식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22종)이 열렸다.

반려식물 전시관에서는 실내공간별 적절한 식물배치 방법과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거나 해로운 식물을 알림으로써 식물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이응우 시장은 “도시농업 축제가 도농상생 실현 및 시민 일상생활에 활력과 치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농업 활성화와 농업활동을 통한 심신 치유방법 연구 등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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