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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신진서 9단에 5000만원 수여

프로바둑 9단에게만 참가기회 권위 있는 바둑 대회

[편집자주]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왼쪽)과 우승자 신진서 9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서식품 제공)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왼쪽)과 우승자 신진서 9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자인 신진서 9단에 우승트로피와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신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을 기록한 김명훈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프로 바둑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이다. 올해는 전기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을 포함해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입신(入神)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고의 기량으로 수준 높은 승부를 펼쳐준 32명의 프로기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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