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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마른김 가격 4월 할인행사 종료로 일시 상승…5월 가격 안정"

할인행사 기간 평균 가격 1215원…행사 전 대비 2.5% 하락 안정적으로 관리
"김 가격 안정시까지 할인행사 지원…부담 없이 드실 수 있도록 최선"

[편집자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김 제품 2024.4.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김 제품 2024.4.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해양수산부가 29일 "지난달 할인행사 품목에 마른김을 추가했지만 소매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올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4월 할인행사가 종료됨에 따라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상황이며, 5월 2일 할인행사가 시작되면 다시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 할인행사 지원을 통해 주요 유통업체의 마른김 소비자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해수부는 김 수출 수요 증가로 산지 및 도매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3월부터 마트·온라인몰 등에서 마른김에 대해 최대 50%(정부 20%) 할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4월 할인행사 적용 직전인 4월 3일 마른김 소비자가격(10매 기준)은 1246원이었으나, 할인행사 기간(4월 4일~24일) 평균 가격은 1215원으로 2.5% 하락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4월 24일 이후 가격 상승은 4월 할인행사가 종료됨에 따른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상황이며, 5월 할인행사가 시작(5월 2일)되면 다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김 가격 안정시까지 마른김에 대해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지난 4월 25일에 발표한 김 수급 안정화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민들이 김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월 일일 마른김 소비자가격(해양수산부 제공)
4월 일일 마른김 소비자가격(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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