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과 HS인더스트리㈜가 29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10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산청군 제공). 2024.4.29

경남 산청군이 HS인더스트리와 10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방항노화산단 기업 유치의 일환으로 체결된 것이다. HS인더스트리는 한방항노화산단 8547㎡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인력 27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HS인더스트리는 지난 2020년 설립한 전기차 부품 장비 제작 전문기업으로서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부품과 도심항공교통(UAM) 부품을 만든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HS인더스트리의 투자 결정이 최고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