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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공직기강 확립 본격화 …감사 지적 사항 재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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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전경(영화의 전당 제공)
영화의전당 전경(영화의 전당 제공)

영화의전당은 지난해 부산시 감사위원회 정기 종합감사 기간 중 지적받은 사항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영화의전당은 앞서 지난달 5일 경영쇄신 선포식을 개최해 내부 직원과 함께 그간 부족했던 부분들에 대한 반성과 혁신사항에 대한 대내외 조직관리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영화의 전당은 전직원의 기초복무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국비 1억7000만 원을 확보해 통합행정업무 전산시스템을 도입한다. 오는 6월 시범운영 뒤 7월부터는 전산으로 관내 출장신청과 출장시간 조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행정효율을 도모하고 전 직원에 대한 기초 복무관리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감사위원회로부터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관내 출장의 경우 복무관리와 여비정산 방법을 개선한다. 올해 1월부터 전 직원은 외출 및 복귀 시 전자지문인식기에 등록해야 하며 사후 출장품의서와 지문기록의 대조절차를 거쳐 출장여비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매월 전 직원에 대해 기초복무규정 준수여부를 파악해 공직기강을 바로 잡겠다는 방침이다.

영화의전당은 올해 1월부터 출퇴근, 연장근로 등 기초복무 사항을 월단위로 관리하고 있으며 출퇴근 지문 미인식, 미승인 휴가·병가 사후조치가 발생했을 경우 차량 출입증명 등 추가 증빙 자료를 제출하게 해 전 직원의 복무규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달 1일부터 내부 직원들의 제규정 위반행위 등 자정노력을 검증하고 시스템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감사TF팀(2인)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는 "지난해 감사 과정에서 지적받은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복무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라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영화의전당이 영화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기관이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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