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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경찰서·동탄시티병원 '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

의료 지원 등 '신속한 일상 회복'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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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와 동탄시티병원 관계자들이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동탄경찰서 제공)
2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와 동탄시티병원 관계자들이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동탄경찰서 제공)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9일 동탄시티병원과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범죄 피해자가 일상으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경찰이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신체적 피해 정도가 심한 피해자를 선정하면, 병원이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화성동탄서는 앞으로도 맞춤형 범죄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에는 의료·법률·심리 분야 전문위원 14명을 위촉해 '범죄 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변창범 서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탄시티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범죄 피해자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흥 병원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해 범죄 피해자를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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