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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가자 지구 휴전 촉구, 국제유가 1.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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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라파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세를 막고, 가자 지구 휴전을 위해 외교적 압박을 강화하자 국제유가가 1.5% 정도 급락했다.

29일 오후 3시(현지시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52% 하락한 배럴당 82.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23% 하락한 배럴당 88.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가자 지구 휴전이 합의될 경우, 중동 지역 분쟁이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유가에 반영된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크게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배럴당 5~10달러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가지 지구 휴전안이 합의되면 리스크 프리미엄이 사라져 국제유가가 급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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