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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성가구에 ‘안심 홈세트’ 지원…이중 잠금장치 등

다가구·다세대 주택 거주 235가구 대상 선착순 접수

[편집자주]

 
 

경기 성남시가 작년 100가구에 이어 올해 235가구의 여성 1인 가구에 '안심 홈 세트'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의 '안심 홈 세트' 지원 품목은 △집 문밖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과 △외출 중 집 안 상황을 볼 수 있는 '스마트 홈캠' △외부의 문 열림을 감지해 알려주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현관문 2중 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등 5종이다.

지원 대상은 여성 1인 가구 또는 한 부모 모자 가정으로서 전월세 보증금 3억원 이하 다가구·다세대 주택 거주자다.

시는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대상 가구에 안심 홈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시정 소식→새 소식) 또는 경기 민원24 홈페이지(여성 1인 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접속,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선착순 접수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혼자 사는 여성이나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는 가구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안심 홈 세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지역 1인 가구 16만 137가구 중 여성 1인 가구는 47.8%인 7만 658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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