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제공)

G마켓은 셀러의 '미니샵'을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기 상품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하고 미니샵 유입경로를 확대했다.

미니샵은 셀러가 G마켓 내에 차린 가상매장으로 전체 판매상품, 베스트셀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2016년 이후 8년 만으로 5월7일 시작하는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이뤄졌다. 미니샵으로의 고객 유입을 늘려 셀러 판매활동을 지원한다는 의도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UI를 개선했다. 전체적 디자인은 G마켓 모바일 페이지와 톤앤매너를 맞췄다. 맨 상단에 '전체상품 보기 및 카테고리별 메뉴바'가 추가돼 원하는 상품군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미니샵 내 상품 검색도 가능하다.

카테고리별 베스트상품 코너가 신설돼 주력 상품 노출을 강화했다. 셀러가 진행 중인 '슈퍼딜'(G마켓의 데일리 특가딜) 상품이 있다면 미니샵 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추가했다.

개별상품을 일일이 클릭하지 않아도 상품 이미지와 함께 △G마켓 베스트상품 유무 △할인율 △배송정보 △혜택정보 △상품평 개수 등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엔 상품명과 판매가격만 노출됐다.

셀러 소개문구와 파워셀러 유무, 고객만족도 등 미니샵 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검색창에서 미니샵을 바로 찾아 이동할 수 있고, 상품을 둘러보다 클릭 한 번으로 미니샵 이동도 가능해졌다. 기존엔 상품 위주 검색기능을 제공해 미니샵으로 입장하려면 최소 3번의 클릭이 필요했다.

이번 개편은 이날 G마켓 모바일에 우선 적용된다. G마켓 PC 및 옥션에선 추후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