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폴란트 크라쿠프에서 열린 유럽 유대인 협회 주최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1.22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에코프로(086520)가 테슬라발 훈풍에 힘입어 장초반 강세다.
30일 오전 9시18분 에코프로는 전일대비 3300원(3.11%) 오른 10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보합으로 장을 마친 바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247540)도 전일대비 2500원(1.05%) 상승한 24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엘앤에프(066970)와 포스코DX(022100)도 각각 0.36%, 1.34%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급등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2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5.31% 상승한 194.05달러를 기록했다. 시총도 6188억달러로 늘었다. 리비안은 3.76%, 루시드는 1.63%, 니콜라는 1.51% 각각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28일 중국을 방문, 리창 총리를 만나는 등 중국 지도부를 골고루 만났다. 그는 중국 방문에서 두 가지를 선물로 받았다.
중국 당국이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 사전 승인을 했고, 중국에서 적용되는 FSD에 중국의 검색엔진 바이두의 지도를 사용키로 했다. 테슬라가 중국의 주요 기업과 합작함에 따라 보안 우려를 불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