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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윤기원 "11살 어린 아내, 적극적이었다…날 꼬시려 해"

'신발벗고 돌싱포맨' 30일 방송

[편집자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재혼에 성공한 윤기원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약 1년 전 재혼한 배우 윤기원이 출연한 가운데 11살 어린 아내를 언급했다.

그는 "아내와 11살 차이 난다, 요즘 11살은 뭐~"라고 했다. 이를 들은 가수 이상민이 "(25살 연하 만난) 박영규 선배님에 비하면 자신이 아주 청렴결백한 사람이라고 했다던데?"라며 농을 던졌다. 윤기원이 "군자의 도를 아는 사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윤기원은 "2022년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우리 집 가서 한 잔 더 하자' 해서 같이 갔다. 저는 술 마실 때 안주가 바뀌는 걸 좋아한다. 직접 요리해서 한 3~4가지 해준 것 같은데 (아내도) 좋아하더라"라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먼저 적극적이었던 건 아내였다. 대놓고 지금도 얘기한다, 나 꼬시려고 했다고"라더니 "난 사실 그렇게 큰 공은 안 들였거든~"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등 '돌싱포맨' 멤버들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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