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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디지털 저장매체 안전 파기' 서비스 도입

광산구 시민‧기업 등 대상…정보 유출‧도용 예방 목적

[편집자주]

광주 광산구가 디지털 저장매체 안전 파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광주 광산구 제공) 2024.5.1
광주 광산구가 디지털 저장매체 안전 파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광주 광산구 제공) 2024.5.1

광주 광산구가 정부 유출과 도용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중고로 판매된 하드디스크에서 수백 건에 이르는 시민의 개인정보가 발견되는 등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산구는 보유 중인 파쇄 장치를 이용 민감한 정보가 저장된 하드디스크, 스마트폰, USB 등 디지털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한다.

서비스 대상은 광산구 거주자와 광산구 지역 기업, 학교, 소상공인이다. 예약 신청은 광산구 데이터정보과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자체가 직접 디지털 저장매체를 파기하면서 유출 방지를 신뢰할 수 있고 신청자는 파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업비밀이나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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