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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반려동물 돌봄 지원"…서대문경찰-홍은사회복지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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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경찰서와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은 4월 3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반려동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열었다. (서대문경찰서 제공)
서대문경찰서와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은 4월 3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반려동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열었다. (서대문경찰서 제공)

서대문경찰서와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이 범죄 피해자 반려동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관은 범죄 피해자 반려동물 돌봄을 지원하는 '애니멀 112'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가정폭력·스토킹·교제 폭력 등 고위험 관계 성범죄 피해자의 신변 안전을 위해 피해자가 보호 시설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 피해자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동물보호업체에 연계해주는 프로젝트다.

두 기관은 피해자가 반려동물 돌봄 문제로 피해자 보호 시설 입소를 거부하거나 입소가 지연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대문경찰서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위험 관계성 범죄피해자를 피해자 보호 시설에 입소시키는 동시에 피해자의 반려동물 역시 협약을 체결한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동물보호업체로 연계한다. 비용은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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