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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슬로시티 3회 연속 재인증 도전…9월 만료

2009년 지정 후 두 차례 재인증…실사 대비 실무추진단 구성

[편집자주]

예산군청 전경./뉴스1
예산군청 전경./뉴스1

충남 예산군은 국제 슬로시티 연맹이 발급하는 슬로시티 재인증에 3회 연속 도전한다고 1일 밝혔다.

예산군은 지난 2009년 9월 국내 6번째, 세계에서는 121번째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뒤 2015년과 2019년에 재인증을 받았다. 

슬로시티 연맹 규정에 따른 슬로시티 인증기간은 5년이며, 오는 9월 재인증 기간 만료에 따라 3회 연속 재인증에 도전한다.

그동안 군은 슬로시티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슬로시티 권역을 군 전역으로 확대했다.

또 주민위원회를 주축으로 주민 역량 강화 워크숍, 슬로시티 전통 계승 교육, 짚공예 등 권역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슬로시티 지역을 기반으로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지역다움을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군은 슬로시티 현장 실사에 대비해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72개 평가지표를 점검하고 현장 실사에 대비해 환경정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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